2021년, 국내 초록돌풍을 일으킨 초록 마녀가 돌아온다! 브로드웨이의 거대한 블록버스터 뮤지컬 <위키드>는 2021년 2월 중순 서울 블루스퀘어 공연을 확정했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16년 공연 이후 5년 만의 공연이자, 5월에는 역사적인 부산 초연이 예정되어 있어 2021년 또 한번 공연 시장을 뒤흔들 예정이다.
2021년의 포문을 열 <위키드>는 “2021년 맞서 날아오르다!”라는 강렬한 메시지를 던진다. 초록마녀 엘파바가 차별과 불의에 맞서 한계 없이 비상하는 ‘Defying Gravity(중력을 벗어나)’의 강력한 작품 속 메시지와 동시에 코로나19로 위축된 현실에 맞선다는 중의적 의미를 나타낸다.
2003년 초연 이래 17년째 전 세계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위키드>는 단 한 번의 실패도 없었던 킬러 콘텐츠로서 코로나-19로 위축된 공연계 시장의 새로운 돌파구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팬데믹으로 모든 도시의 공연이 멈춘 가운데 현재 예정된 도시는 한국의 서울과 부산뿐이다 보다 나은 세상을 위해 맞서 싸우는 긍정적이면서 에너지 넘치는 작품의 힘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하게 전해질 것이다.
21세기 가장 성공을 거둔 메가 히트작!
<위키드>는 브로드웨이를 비롯해 전세계를 ‘초록열풍’으로 물들이고 있는 금세기 최고의 히트 뮤지컬이다. 토니상, 그래미상 등 전 세계 100여 개의 메이저 상을 수상했으며, 16개국 130여 개 도시에서 6천만 명에 가까운 관객이 관람했다.
2003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10년 동안 최고의 매출 기록을 세우며 브로드웨이 10년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 하였으며, 2016년에는 브로드웨이에서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한 세 작품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이는 최단기간 기록이며 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한 작품 중 21세기 뮤지컬로는 <위키드>가 유일하다. 현재 <위키드>는 브로드웨이 역사상 최장기 공연 5위를 기록하며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에서도 2012년 초연되어 시즌마다 흥행은 물론 한국 뮤지컬 산업 성장의 동력으로서 역할을 해냈다. 눈을 뗄 수 없는 황홀한 스펙터클, 유쾌하면서도 인생 철학이 담긴 깊이 있는 메시지로 공연의 주요 관객으로 불리는 20, 30대는 물론 유소년부터 중장년층까지 만족시키며 폭넓은 연령대를 사로잡았다. 특히 평소 공연 관람 비율이 낮은 남성 관객을 공연장으로 끌어들였으며, <위키드>는 보러 오는 ‘생애 첫 뮤지컬 관객’을 양산해 냈다. ‘초록 마녀’ 하면 자연스레 떠올려질 정도로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지닌 <위키드>가 또 한 번 어떤 마법을 일으킬지 기대를 모으게 한다.
당신의 눈을 의심할 황홀한 판타지!
<위키드>는 상상을 초월한 발상과 눈부신 휘황찬란한 세트와 마법 같은 특수효과로 공연장에 발을 들여 놓을 것이라 상상하지 못했던 사람들까지 <위키드>의 마법에 홀리게 만든다.
<위키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뮤지컬로 옮긴 작품으로 누구도 이야기 하지 않았던 오즈의 마녀들의 대한 이야기다. 우리가 나쁜 마녀로 알고 있는 초록마녀 엘파바가 사실은 불 같은 성격 때문에 오해 받는 착한 마녀이며, 금발의 착한 하얀 마녀 글린다는 아름다운 외모로 인기를 독차지하던 허영덩어리였다는 기발한 상상력을 펼친다. 전혀 다른 두 마녀가 어떻게 친구가 되었는지, 그리고 두 마녀가 어떻게 해서 나쁜 마녀와 착한 마녀가 되었는가를 매혹적인 스토리로 펼쳐낸다.
단 한 번의 암전도 없는 54번의 장면전환과 연기를 뿜어내는 거대한 타임 드래곤 등의 화려한 무대 메커니즘, 과감한 디자인과 디테일로 장식된 350여 벌의 아름다운 의상은 황홀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환상적인 오즈의 세계를 만들어 낸다. 여기에 그래미상 베스트 뮤지컬 앨범상과 트리플 플래티넘을 기록한 웅장하고 아름다운 음악으로 마음을 사로잡는다. 누가 이 공연의 매혹에 넋을 빼앗기지 않을 수 있을까!
음악은 <가스펠>, <피핀>과 영화 ‘포카혼타스’, ‘이집트의 왕자’ 등의 작품으로 3개의 아카데미상과 4개의 그래미상을 수상한 거장 스티븐 슈왈츠가, 극본은 TV드라마로 명성 높은 위니 홀즈맨이, 무대 디자인은 3번의 토니상을 수상한 유진 리가, 의상은 토니상을 수상한 수잔 힐퍼티가 담당했다.